GARNI DAIKANYAMA
ジュエリーブランド「GARNI」の今回の企画テーマは、“MODERN”と“PRIMITIVE”の共存。そのテーマを空間全体に落とし込み、什器のデザインにも反映させました。什器はモダンな四角いフォルムをベースにしながら、表面にはあえて荒い質感を加えることで、洗練された印象の中に自然の持つ素朴さや力強さを感じられるよう工夫しました。異なる要素が互いを引き立て合う、調和のとれた空間を目指しています。空間は「MODERN」と「PRIMITIVE」、二つのゾーンに分けて構成しました。モダンなジュエリーはすべて同じ高さのステンレススチール製のプレート上に展示し、シンプルかつスタイリッシュに演出。一方で、プリミティブなジュエリーは高さの異なる展示台の上に配置することで、什器自体がアートオブジェのような存在感を放つようにデザインしています。
Client
GARNI
Year
2025
Location
Daikanyama, Tokyo
Program
Pop up Store
English / The concept theme for this GARNI jewelry project was the coexistence of “MODERN” and “PRIMITIVE.” This theme was reflected throughout the entire space and was also incorporated into the design of the fixtures. While the fixtures are based on a modern, rectangular form, rough textures were intentionally added to the surfaces to evoke a sense of rawness and natural strength within a refined design. The goal was to create a harmonious space where contrasting elements enhance one another. The space was divided into two zones: “MODERN” and “PRIMITIVE.” The modern jewelry pieces were displayed on stainless steel plates of uniform height, creating a simple yet stylish presentation. In contrast, the primitive jewelry pieces were placed on display stands of varying heights, allowing the fixtures themselves to serve as art objects with a strong visual presence.
한국어 / 주얼리 브랜드 GARNI의 이번 기획 테마는 ‘MODERN’과 ‘PRIMITIVE’의 공존이었습니다. 이 테마를 공간 전체에 반영하고, 집기 디자인에도 그대로 녹여냈습니다. 집기는 모던한 사각형 형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표면에는 일부러 거친 질감을 더해 세련된 인상 속에서도 자연이 지닌 소박함과 강인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서로를 돋보이게 하며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지향했습니다. 공간은 ‘MODERN’과 ‘PRIMITIVE’ 두 개의 존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습니다. 모던한 주얼리는 모두 같은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플레이트 위에 전시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고, 프리미티브한 주얼리는 높이가 각각 다른 전시대 위에 배치하여, 집기 자체가 하나의 아트 오브제로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